2026년 설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. 온 가족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 할 명절이지만, 갑작스러운 복통이나 고열, 사고로 병원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당황하게 됩니다. 특히 이번 설은 연휴가 길어 문을 닫는 병의원이 많으므로 비상 진료 정보를 미리 파악해두는 것이 필수입니다.
오늘은 설 연휴 기간 중 내 주변에서 운영 중인 병원과 약국을 1분 만에 찾는 방법과 긴급 상황 대처법을 총정리해 드립니다.
1. 설 연휴 '문 여는 병원·약국' 찾는 방법 3가지
정부와 지자체는 설 연휴 동안 응급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비상 진료 체계를 운영합니다. 아래 세 가지 방법만 알면 전국 어디서든 즉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.
① '응급의료포털(E-Gen)' 활용 (가장 추천)
가장 확실하고 빠른 방법입니다.
방법: 인터넷 검색창에 '이젠(E-Gen)'을 검색하거나 주소(www.e-gen.or.kr)로 접속합니다.
장점: 내 위치를 기반으로 실시간 문 연 병원과 약국의 진료 시간, 진료 과목을 지도로 한눈에 보여줍니다.
② '응급의료정보제공' 앱 설치
미리 스마트폰에 앱을 깔아두면 인터넷 접속 없이도 편리합니다.
달빛어린이병원(소아 야간 진료) 정보와 자동심장충격기(AED) 위치까지 상세히 안내되어 있어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필수 설치 앱입니다.
③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및 129 보건복지 상담센터
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이나 급한 상황에서는 전화 한 통이 가장 빠릅니다.
119: "지금 문 연 소아과 알려주세요"라고 하면 상담원이 근처의 병원을 바로 안내해 줍니다.
129: 보건복지부 콜센터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.
2. 명절에 자주 발생하는 응급상황 대처법
병원에 가기 전, 집에서 할 수 있는 응급처치법을 숙지해 두세요.
급체나 소화불량: 명절 음식은 기름진 경우가 많아 급체가 잦습니다. 가벼운 산책을 하거나 매실차 등을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되며, 편의점에서 파는 **안전상비의약품(소화제)**을 활용하세요.
음식물이 목에 걸렸을 때 (하임리히법): 떡이나 고기가 목에 걸려 숨을 못 쉰다면 즉시 환자의 뒤에서 배꼽과 명치 사이를 위로 강하게 밀어 올리는 하임리히법을 시행해야 합니다.
화상: 명절 음식을 조리하다 데었다면 흐르는 찬물에 15분 이상 열기를 식히는 것이 최우선입니다. 얼음이나 소주, 된장을 바르는 것은 2차 감염의 원인이 되니 절대 금물입니다.
3. 편의점 '안전상비의약품' 구매 팁
심야 시간이나 약국이 멀다면 가까운 24시간 편의점으로 가세요.
구매 가능 품목: 해열진통제(타이레놀 등), 감기약, 소화제, 파스 등 13개 품목.
주의사항: 편의점에서는 한 번에 **1일분(1인분)**만 구매할 수 있으며, 만 12세 미만 어린이는 구매가 제한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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